보드 2년차 입니다 1617시즌이 3년차네요
처음에는 동호회 들어가기가 싫었던 이유중 하나가 온라인으로 누군가와 연락을 하고 만나는게 낯간지러워서 가입 하지 않았습니다, 연령대도 높은만큼 헬조센의 특성 답게 잘못된 세습 관습을 이어가는꼴이 보기도 싫어서 가입 안했구요ㅋㅋ
우려했던 일은 2년차에 일어 났습니다
1516 올시즌 초반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어찌어찌 찾다가 딱히 맞는 시간대나 트릭 위주의 동호회라서 어쩔수 없이 평균 연령대가 높은 동호회에 가입 하게 됬습니다
자기의 기준을 벗어나면 사람들을 병x 취급 하는 사람과
막내막내 거리며 저를 부려 먹는 사람 등,
보드와 보드복만 안입었으면 군대 겨울을 연상케 하는 동호회 였습니다.
똑같이 10만원의 회비를 내고 저는 온갖 심부름과 잡 일 놀러온거 같지도 않은 불편한 잠자리 등...
남자가 그 정도는 할 수 있자나? 라고 물론 생각 하시는 분들고 계실테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저는 스노우보드를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타는것이지
스트레스를 받기 위해 제2의직장을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수 많은 동호회 운영 하시는 분들이 꼭 알았으면 좋겠고 제가 가입 했던 동호회 형도 이걸 보고 꼭 찜찜한 구석이 있었으면 좋겠네요ㅋㅋㅋㅋ독학도 안되고 동호회도 안맞으니 보드를 그만 탈까 하다가 그냥 동호회 탈퇴 하고 1617은 오징어가되던 쭈꾸미가 되던 그냥 혼자 펀보딩 하면서 지낼 생각입니다.. 흔히 말해 동호회 짬밥 되시고 나이 어지간히 드신분들 정신 차리세요~~ 님들 몇몇 사람 때문에 멀쩡한 짬밥돠고 나이 있으신분들도 같이 욕먹어요~~
그냥 비도 오길래 그 날이 생각나서 끄적끄적 찡찡거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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