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누구보다 헝글을 사랑하고
워니1,2 호도 열혈 헝글로 만들려고 하는
일개 회원 입니다.
그렇지만 요 몇달... 아니 1~2년 사이
헝글을 보면 모두 파이팅 게이지를 달고
링에 올라오는 파이터들....같습니다.
그래요
다들 힘드시죠.....
다 알요 저도 힘들거든요
근데 헝글을 삶의 안식처...
까진 아니더라도 삶의 활력소를
얻고 힘을 얻어 가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거에요
저처럼요
그런분들에게 지금의 헝글은
죄송하지만
힘이 안 됩니다.
저부터가 자게에 글 하나 쓰기가
부담이 됩니다.
애들 팔아서 인지도 올리려고 하는건 아닌가.....
하는 비아냥을 들을까봐요...
요즘 자랑글이라고 말이 많은데요
자랑글 일수도 있겠다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그 자랑 하나가 그 분에겐 헝글 여러분들에게
공감을 얻고 싶고 그 이면에 힘든게 있다고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너무 멀리 왔나요!
저도 멀리 왔어요
집에 거의 다 와가거든요
집에 가고 있지만
격렬하게 집에 가고 싶지 않다......
내일은 또 내일의 비가 오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