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dannypark.tistory.com/38http://dannypark.tistory.com/CASI 에서 설명하는 턴의 종류에 관한 아래 글에 덧붙여
설명이 미흡했던 다운 언웨이티드(down unweighted) 턴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용어와 분류는 어디까지나 CASI 기준에 의해 나눈 것이므로 절대적이거나 무조건 이것이 정답이라고 말씀 드릴 순 없습니다.
또한 이 글은 강습을 위한 글이 아니라 이 턴은 이러이러한 것이다 하는 개념 정리 차원 정도에서 쓴 글임을 밝힙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글을 그대로 옮겨 온 것이므로 편의상 낮춤말로 되어 있음에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또한 블랙 바탕화면을 배경으로 쓰여진 것이기 때문에 보시는 데 불편할 수도 있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원문을 보시려면 링크의 제 블로그를 확인해 주세요.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운 언웨이티드(down unweighted)턴이란?



다이나믹 턴 혹은 벤딩 턴으로 불리우는 다운 언웨이티드 턴은 일반적인 턴과는

반대로 다운 동작에서 엣지가 바뀌는 턴이다.


일단, 언웨이트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언웨이트(unweight)이란


un·weight〔〕 vt. …에서 무게를 빼다[줄이다]

<네이버 영어사전>


란 뜻으로, 보드에 실었던 체중을 빼주는 동작을 말하는 것이다.


체중을 빼주면 보드에 걸리는 압력이 줄어 들기 때문에 에지를

바꾸고 다음 턴으로 넘어가기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아스팔트에 손바닥을 대고 돌려보시라.

체중을 실어 꾹 누른 다음에 돌리는 것이 쉬운지

아님 살짝 들어서 돌리는 것이 쉬운지..

갈아 만든 손바닥을 마시고 싶지 않다면 살짝 들어서 돌리는 게

아무래도 훨씬 나을 것이다.


참고로 보통의 슬라이딩 턴과 카브드 턴은 업 언웨이티드(up unweighted)턴으로서

높은 자세에서 엣지를 바꾸는 턴이다.


우리가 보드의 이론을 공부 할 때 언제나 그렇듯이 왜???

에 대한 물음이 꼭 필요하고 물론 그 물음에 대한 명확한 해답도 필요한데...


그렇다면 왜 다운 언웨이팅이 필요할까?


몇 가지 이유를 들어보면


-빠른 스피드에서 연속적으로 턴을 하기 위해

-급경사 라이딩에서 빠른 엣지 체인지를 위해

-모글이나 파우더 같이 정설되지 않은 슬로프에서 보드를 콘트롤하고

적당한 프레스를 유지하기 위해

-그냥 재밌어서 혹은 멋있어서


일반적인 슬라이딩 혹은 카브드 턴에서 느낄 수 없는 보드의 강한 반발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다운 언웨이티드 턴의 매력이며 적당한 경사만 허락한다면 어디서든 다운 언웨이티드 턴을 연습할 수 있다.


업 언웨이티드 턴의 경우 상체가 위 아래로 움직이지만 다운 언웨이티드 턴의 경우 상체는 거의 같은 높이를 유지하고 하체가 굽어졌다 펴졌다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연속된 모글을 안정되게 지나가기 위해서는 상체의 높이를 그대로 두고 하체의 능동적인 움직임을 이용해 지나가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CASI 메뉴얼에서 다운 언웨이티드를 프레셔 콘트롤 스킬 범주에 집어 넣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연습방법

링크트 사이드슬리핑(linked sideslipping) 에서 엣지를 바꾸고 다리를 쭉 펴주고

압력을 느낄 때쯤에 무릎을 빠르게 접어 엣지 체인지를 한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중급 코스에서 슬라이딩 턴에 적용시켜 보자.





[Flash]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Kxv-5m2lMH0$





다운 언웨이티드 턴의 연습 방법






턴을 시작하자 마자 보드에 체중을 실어 압력을 가해주고,

턴의 마무리가 되는 극한의 시점까지 다리를 쭉 뻗어 계속 프레스를 가하다가

가장 마지막 순간에 용수철 처럼 튀어 오르는 보드의 반작용을 이용하여

빠르게 무릎을 접어 주어 다음턴으로 넘어 가는 것이 다운 언웨이티드 턴의

포인트다.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일반 이용안내 [9] Rider 2005-09-13 571 18308
2072 기술(테크닉) 카빙턴? 왜 할까? [54] grindays 2008-12-11 101 18784
» CASI 다운 언웨이티드(down unweighted)턴이란? [25] grindays 2008-12-11 71 11641
2070 CASI CASI 에서 설명하는 턴의 종류 [37] grindays 2008-12-10 64 13943
2069 기술(테크닉) 2% 부족한 카빙어(?)에게 보내는 제언 [31] A.J.Kuhn 2008-12-09 51 9481
2068 일반 시즌보험!!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13] ANGLICO™ 2008-12-08 63 5214
2067 장비 튜닝 데님 헝글정신을 살려서~ [8] 나구제 2008-12-08 53 5017
2066 의학,부상,사고 슬로프 충돌 사고 예방의 처음과 끝 [13] Gatsby 2008-12-08 60 4060
2065 장비 튜닝 아프로사무라이 헬멧 - [38] 효쨩 2008-12-07 52 8090
2064 장비 튜닝 실시출력을 이용한 데크 그래픽 튜닝기 [23] 세인 2008-12-07 64 5582
2063 장비 관련 주야간용인 핑크리이듐 & 루비클리어 [20] 뽀노 2008-12-04 52 7199
2062 장비 튜닝 뚜껑 초딩같은튜닝; [17] 이승현 2008-12-04 61 6327
2061 기타 보드남방 도전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세... [31] 구름이 2008-12-04 51 6624
2060 장비 관련 플럭스 바인딩 A/S ... [11] 에어뽀드 2008-12-04 49 5470
2059 일반 반다나 만들기...한번 도전해 보았씨요.. [5] 어이쿠 2008-12-04 53 6211
2058 장비 튜닝 옆짱구 고민많으시죠?? 막나가는 헬멧성형! [30] 마이키! 2008-12-04 64 15941
2057 일반 자작 인식띠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7] 메인보드 2008-12-04 56 4271
2056 장비 관련 장비 선택.....??????????????????? [12] 9382 2008-12-03 48 4140
2055 일반 랜탈데크 사용법(?) [21] 냐옹이 2008-12-03 48 7293
2054 절약법 스티커작업 이후 .... 저도 한번 후드티 도... [12] 돈데크만 2008-12-03 45 4794
2053 일반 나 이제 턴좀해~ [44] 필리핀유덕화 2008-12-02 46 9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