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결론적으로 "독일" 상대로 3:3 무승부라면 정말 잘 한건데...

경기를 다 본 사람으로서는 속 터지는 경기내용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일단 신체스펙과 경기력과 전방압박전술... 경기초반부터 엄청나게 밀려서...상당히 우려가 되더군요.

그러다가... 코너킥으로 슛! (이영표 해설위원은...거의 예연가 수준. 낮게 크로스 해야합니다...하더니...진짜...그대로 ㅎㅎㅎ) 골!!!!

그런데 말입니다. 연속 2골을 독일에게 주었는데... 이게 참... 과정이...

공격중 우리편에게 준다는 공이 패스 미스난게 죄다... 상대 역습과 이어져서...골인!!! 그것도 2골...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짓말처럼 포기하지 않고 따라 잡는게...정말 용하고, 어이없고, 멋지더군요. (경기력에서는 정말... 밀렸어요. ㅠ ㅠ)

역전골!!!! 헉!!!! 대단하다... 대한민국! 그러게...진작 교체 시켰어야쥐. 오죽하면 이영표 해설위원이 그 선수를 지명까지 하면서 교체시켜주어야 합니다. 할정도 였는데... ㅠ ㅠ

그러다가... 단독찬스 놓치고... 또 공 빼앗긴채... 역습... 반칙... 프리킥... 울편 골절 슛... (경기끝나기 30초전... 아놕!!!!!!!!!!!!!)

그렇게... 허탈하게... 잘 싸우고, 잘 비겼지만... 경기 결과에는 박수를 치지만...

너무나 쉽게... 털린게...너무나 안타깝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역전까지 만들어냈던 경기라서 재미나게 보았고, 멕시코 전도 응원하겠습니다.  

PS. 어제...헝글 장터는 득템 실패 했습니다. 학동 여기저기 잠깐 돌아다녀 봤는데... 레쉬가드가... 대세더군요. ㅠ ㅠ, 그래서...강남구청역 근처도 가봤는데... 오호... 새로운 득템꺼리들로 먼가 준비들을 하고 있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