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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송악 인근
우렁쌈밥 참 맛있습니다
우렁의 단단한 살이 씹히는 맛은 골뱅이 살보다 찰지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지요
우렁은 토종우렁과 언제부턴가 들어와 번식하는 외래 우렁이 있습니다
토종우렁은 알을 부화해서 새끼를 바로 낳는 것이 특징이나
외래우렁은 빨간색 알을 수초나 바위에 붙여서 번식을 합니다
성장한 외형상으로는 구분이 되는지는 제가 무지하여 잘 알지 못하지만
번식력이 엄청나게 좋와서
집 어항에 넣어두면 금세 세끼가 수두룩 하게 생기는데
새끼를 깔때 나오는 진물로 어항물이 빨리 부패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다슬기는 그러한 진물은 나오지 않아 관상용으로는 다슬기가 더 좋은듯 합니다
우렁 한마리 잡아서 독에다 넣어 뒀더니
여인네가 나와서 밥하고 청소하고 했다던데 증빙된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고
우렁을 잡아서 깐다음 미끼 대용으로 낚시대에 달아 던졌더니 대물이 잡히더라
라는 낚시꾼도 있는데 낚시꾼은 다들 뻥쟁이라는 말이 있어 그닥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결론은 우렁쌈밥이 생각 나네요....
이번주는 중부고속도로 이용이라 못가고
언제 가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