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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회사 같은 사무실에서 일할때 제가 호감을 가진 여성분이랑 잘해보려고 했지만
결국은 거절 당했습니다. 남자여자로는 안될거 같다고ㅠㅠ 힘들었지만 몇개월 뒤 인사이동으로
다른 사무실로 가게 되었고 그뒤로는 오다가다 인사만 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도저히 더이상은 연락하고 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잘 안잊혀진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던중 어제 길가다가 커피숍 안에 있는걸 봤습니다.
연락안했어야 했는데 저도 모르게 그냥 편하게 톡을 보냈습니다.
특별한 이야기 한것은 없고 지나가다가 봤다 잼께 놀고 조심히 들어가라 머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쪽도 간단히 답장만 하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집에 들어가서 생각해보니 이런것 조차 연락안하는게 더 나을뻔 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반대입장이여도 저도 싫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답장도 늦게 와서 괜히 더 그런생각이 드나 싶기도 하구요
여자들은 자신이 거절한 남자동료가 이런식으로도 연락오는거 싫어하나요??케바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