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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구입한 부츠의 개봉기를 지금에서야 작성하네요.
제가 이번에 구입한 부츠는 살로몬의 하이파이 부츠입니다. 이번에 새로 발매한 살로몬의 최상급 부츠라인입니다. 저는 눈밥이 짧아 신어본 부츠가 몇 개 없습니다. 실제로 신고 라이딩 한 부츠는 전에 쓰던 1415살로몬 다이얼로그 와이드 밖에 없고, 샵에서 간간히 신어본건
32 라쉬드, 버튼 이온, 나이트로 TLS, 살로몬 말라뮤트 정도 있을것 같습니다. 견문이 짧아 다양한 비교를 못 해드리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1. 박스샷
네.. 웅장합니다.. 개인적으로 살로몬 특유의 박스아트를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이놈만 빨간색 박스에 Mutation 이라고 적혀있네요.. 저게 아마 하이파이에 적용된 뮤테이션 뭐시기 뭐시기 라는 상징적으로 달아놓은것 같습니다. 각 부츠 회사마다 우리는 이런이런 기술들이 적용되어있다~ 라고 설명은 하지만.. 솔직히 저는 아 이게 여기서 이렇게 좋구나 아 이게 저기서 저렇게 좋구나 이런 느낌은 정말 한 번 도 느껴보질 못했습니다(제가 년차가 짧기도 하고 많이 신어본게 아니라서) 그리고 저 밑에 에너자이즈 유어 라이드 이거 또한 밑창에 적용되어있는 에너지 셀? 그런것을 써놓은 문구였습니다.. 하지만 전 그게 뭔지 모르니 패스
박스를 오픈하고 나면 뭐.. 별 것 없습니다. 여지껏 보았던 다른 오픈샷들과 별 다를바 없습니다(필자가 샵에서 신고 온 것을 그대로 가져온거기때문에 뭐.. 안에있는 휴지뭉치나 그런것들은 제거하고 가져왔습니다) 퀵레이스 방식의 끈 묶는 방법은 여지껏 다른 살로몬 부츠와 동일한 방식으로 묶습니다. 내피는 조이는 곳이 한군데 외피는 두군데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살로몬 부츠들은 이너를 한 번 더 조일수 있는 이너 벨트가 없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꼭 추가했음 하는 기능입니다.
꺼내서 새워놓은 모습입니다. 많은 분들이 외피 크기를 궁금해 하실텐데.. 솔직히 작은 편은 아니고 딱 평균 살로몬 부츠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플렉스 또한 난 플렛지 후속이다! 라고 광고하듯 플렛지 처럼 올라운드 지향성 부츠로 딱딱한 편은 아닙니다. 게다가 저도 말라뮤트 처럼 답도없이 딱딱한 부츠는 좋아하지 않고, 어느정도 말캉말캉한 느낌이 드는 부츠입니다. 허나 괜히 최상급이 아니듯, 저가형 부츠에서 느낄수 있는 그냥 "물렁함"이 아니라 적당히 땅기듯 탄성을 느낄수 있는 "말캉함" 이 더 맞는 표현 같습니다.
저는 이 부츠에서 느낀 가장 좋은점이 각종 마감과 발에 닿는 부위의 편한암? 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전에 쓰던 다이얼로그 와이드 부츠와 이 것을 신으면 느껴지는 다른 느낌이 굉장히 신기합니다. 일단 밑창의 포근함? 푹신함? 정도가 하이파이가 월등히 높습니다. 살로몬 카달로그 상에는 그것이 에너지존이라는 기술이라는데, 아직 실제 라이딩에서는 느껴보지 못했으나, 잔진동감소등에 효과가 있을것으로 생각듭니다.
처음써는 개봉기라 무언가 많이 부족합니다. 댓글 남겨주시면 최대한 남겨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