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때나 한숨이나와요.
멍하게 있을때도많구요.
좋아하는게 뭔지도 잘모르겠고.
내가지금 뭐하고있는지도모르겠고
왜사는지도 모르겠고.
권태기라고 생각되나
멍한순간뒤엔 한숨이...
남편을 죽이는 생각도하고
그러다가 죽이는 꿈을꾸기도해요
남편이랑 헤어지는 생각도하고
구체적으로 아직 계획을 생각해본건 아니지만
그끝엔 꼭 혼자 눈물바람입니다
잠도 깊게못자고 그래서 멍한순간이많은거같아요
남편은 내가이리못났으니 그럴거라는 자책도하고
남편에게 니가 자초한일이다...라는 말듣기싫어
꾸역꾸역 아무렇지않은척을 하지만
가만히있다가도 눈물이쏟아져요.
한숨 눈물 .... 숨도못쉬게 가슴이아프기도하구요
두서없는 서론이지만
정신병원이라도 가볼까싶은데
가면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건가요?
병원에 가볼일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