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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요맘때는 시즌이 언제시작하나 그것만 기다렸던거 같은데...
사실 올해는 아무기대도 느낌도 없네요
휘팍과 용평 시즌권 끊어놓은게 전부네요. 그 외엔 지난 패밀리 세일때 비니 2개하고 넥워머 하나 산게 전부라는...
그냥 시즌 시작되면 그런가보다 할 것 같습니다.
뭔가 계획한것도 없고...
이미 보드에 대한 열정이 식은건 이미 몇년 되었고... (점점 늙어가는터라 회복불능입니다)
그걸 채워주는게 보드 사진을 담는거였는데
사실 올해는 보드사진도 그리 땡기질 않네요
찍고 싶은 사진 몇장 찍는 재미로 살았을뿐 이름좀 알린다거나 유명해지고 싶다는건 애초에 제 관심사가 아닙니다.
헝글에 올리진 않아서 다들 잘 모르시겠지만 제가 주로 담는건 인물사진입니다.
그냥 눈오면 눈속에서 인물사진이나 더 찍고 싶다 그런 생각이 더 들기도 하고
슬로프에서 장비에 대한 리스크 다 안고 담아도 고생한거 알아주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뭐하러 하나 싶기도 하고...
업체에서는 업체 홍보쪽에 쓰일만한게 있나 연관지어 보는거 같고...
그럴려고 찍는건 아닌데 말이죠 관심없어요 누구의 수단으로 이용되는건 딱 질색인지라...
아무튼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는 헝그리보더 행사를 담는다는 목적의식도 있었는데
올해는 그것도 없고 그래서 지금 기분은... 딱히 시즌에 대한 기대같은건 없네요
막상 시즌 시작되면 달라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