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동 보드코리아에 플로우 탈론이 입고되었다고 하여 지나가는길에 들려서
시착을 해봤습니다.
작년에는 하이라이트 265 를 신었었는데 이너가 좋아서 조금 여유가 있어도
잘 잡아주더군요 32팀투도 항상 265 를 신었습니다.
그래서 라이더 형님들께 여쭈어보니 하나같이 하는말이
"무조건 시착 해봐라" 였습니다.
그냥265 신었었으니 이번에도 그냥265 로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내가 타 브랜드를 그 사이즈에 신었다고 해서 다른 부츠들도 맞는건 아닙니다.
족형상이 다 다르기때문에 나에게 잘 맞는 부츠도 다른사람에게는 안맞을수도 있다는것이죠.
아.. 잠시 삼천포로 빠졌군요..
탈론 265를 처음에 신어보았는데.. 뒷꿈치가 조금 뜨더군요
그래서 직원분이 제 발 실측을 다시 해주시고 260 신어보라했습죠..
260를 신어보니 .... wow.... !! 착~! 달라붙는 이 느낌은.....
역시... 제가 신어본것중 이너는 역시 플로우가 갑 이였습니다.
보아 시스템도 개선되어서 측면 다이얼에는 혹시라도 바지에 걸리지 않게하려는것인지.. 위아래에 캡? 이 있더군요. 다이얼 돌리는데 지장은 없었습니다.
작년 하이라이트 처음 신었을때 하드 함이 강하게 느껴졌는데
탈론은 하이라이트 보다 한단계 높은 플럭스를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이라이트 느낌과 비슷하면서도 발목 부분을 강하게 잡아주더군요.
그이유는 작년에는 부츠는 거의 90' 였습니다.
그래서 발목부분을 꺽을때 많이 하드하게 느껴졌었죠.
1617 탈론은 3도 정도 꺽여있습니다. 그래서 발목을 누를때 몸이 가벼운 저에게 큰 가산점으로 되는거 같습니다~
잠깐동안 시착을 해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올 시즌은 너다......'
라이딩 실력도 부족한데.. 장비는 그래도 좋은거 쓰고싶군요^^;;
필자 장비:타입알 DM
올시즌은 하드하면 하드한 장비들로 연습하여 실력이 늘었으면 하는 바램이...
시간있으실때 자기가 원하는 부츠가 있다면
충분한 정보를 알고 자기 스타일에 맞는 부츠를 선택후 꼭 시착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1617 시즌 신상은 많이 바뀌었거든요~^^!
결론은.. 제가 오늘 신어본 플로우 탈론은 260 이 저에게 딱 맞았습니다.
이상.. 허접한 1617 플로우 탈론의 시착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