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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제목대로 작년시즌 처음 보드를 접한 초보에요 ㅠㅠ

3년전 스키를 배우고 기본기도 못다지고 막탔더니 발목이 돌아가 1년깁스하고

스키장은 얼씬도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지냈는데

작년에 보드를 너무 좋아하는 남자친구따라 보드를 처음 배웠는데 스키랑은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곤지암 4~5번따라가서 낙엽부터 배우고 살살 타는데 다칠까봐 겁이나서 온몸이 경직 ㅋㅋㅋㅋ....

조금만 속도가나면 또다칠까 너무 무섭고 그렇게 시즌내내 남자친구는 저의 뒤를 봐주느라

제대로 한번을 못탔어요 ㅠㅠ이번시즌엔 실력좀 늘려서 어느정도는 같이 즐기고 싶은데 도통 불안불안

자세가 잘못된건지 가르쳐 주는데도 잘못따라 가겠더라구요 (그분의 한숨을 보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 혼자 놀으라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습을 받아볼까 하는데 강습은 중급정도 실력에

받는게 효율적으로 좋을꺼라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_ㅠ 너무너무 재미는 있어서 보드화랑

의류까지 구매했는데 저만 이렇게 겁이나는건지 엊그제 휘팍다녀와서 저의 고민은 점점더 커져가고 ㅋㅋㅋㅋ

5번다녀왔으면 낙엽 앞뒤로타는건 마스터가 됏어야 햇다는데 제가 운동신경이 없는건지 ㅋㅋㅋㅋㅋ ㅠㅠ

이번시즌엔 악착같이 배워서 턴까지는 하고싶은건 욕심일까요 ㅠ^ㅠ 마음만 앞서가네요

유튭 강습이나 헝보 글쓰시는분들 글을보며 머릿속으로 자기전까지도 그리면서 연습?!ㅋㅋㅋㅋ하는데

이놈의 몸뚱아리가 말을 안듣네요 주저앉아서 씩씩거리고 내자신에게도 화가나고 !!!!!!

저도 강습받고 빡세개 다니면 우리 헝보분들처럼 고수가 될수있을가용 ㅋㅋㅋㅋㅋㅋ

끄적끄적 넋두리 해보앗습니다......한숨...

그럼 모두 좋은하루 되시구 안보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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