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마다 광화문가서 하루종일 두문 불출하니 매주 혼자만 애본다고 와이파이님 화나셨던 거죠,
전 평소에 가족들이 함께오는 모습이 약간 부러웠던 터였는데 와이파이 님은 관심이 없을 뿐더러,
제 말 실수로 분위기 안좋아 진거에요.
애들하고 놀아주는거 중요해?
아니면 촛불집회 가는게 중요해? ,,,
잠시 머뭇거리다가 나름 소신을 가지고 이런말을,
애들하고 놀아주는 것도 중요하고,
집회가는 것도 중요한데 난 집회가는게 더 중요해!
더 낳은 세상을 애들에게 물려줘야 하잖아~!
하고싶은 말을 하는순간 아차.ㅠ
광화문에도 가야하고 애들 하고도 놀아줘야 하고,
애들이 둘이니 컨트롤이 어려울것 같아서 평소에 같이 가자 했었던 동서(형님) 꼬셔서 다녀왔습니다.
조카는 8살, 큰아들 7살, 작은아들 6살,,(연년생)
생각보다 구호도 잘 외치고 적응을 잘하는 애들보며
잘 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최대 목적은 저녁시간 통계인원을 늘리는데 일조를 하는 것입니다.
다행히 뉴스보니 의도했던 대로 되어서 이제 곧 비박도 어쩔수 없이 탄핵 계열에 합류할 듯 싶습니다.
저도 주말에 보드타러 가고 싶지만 부산에서,제주에서도 일부러 집회 참석하러 올라오시는 분들 생각하면 양심상 그러지 못합니다.
조만간 훌훌 털어버리고 1박으로 주말에 보딩하러 갈날을 기대합니다.
인증사진 함께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