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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 레이싱 시스템 비교부터 .....
일단 일반 끈묶는 타입의 부츠는 사용한지 15년이 되어 기억이 가물합니다.
그저 힘들었던 기억밖에...
그 이후로 지속적으로 퀵레이스 방식을 사용해왔습니다.
주욱 당겨서 어딘가에 고정하는 시스템이죠.
보아보다 빠르고, 더 나은 착화감을 선사하지만,
마지막에 끈을 고정해주는 시스템은
해마다 진화하고 있음에도 아직도 개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보드부츠도 등산화도 퀵레이스시스템을 사용하다가
최근에 둘다 보아시스템으로 넘어왔습니다.
보아시스템은 퀵레이스방식이나 끈부츠에 비해서
발 전체에 압력이 잘 분산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장 선호하는 부츠 방식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단연코 퀵레이스입니다.
최종 고정시스템이 상당히 진화하였기 때문에
보아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느껴집니다.
바인딩 시스템 비교입니다....
토스트랩이 발등을 덮는 제품에서 시작하여
토캡방식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중간에 인업고시스템도 사용하구요.
하이백이 있는/없는 스텝인도 잠시 사용해보았습니다.
편의성 면에서는 일반 바인딩보다는
슬로프에서는 인업고 시스템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다음은 하이백이 없는 스텝인
그리고 하이백이 있는 스텝인입니다.
스텝인 바인딩의 편의성은 하이백 유무에 따라서 천지차이입니다.
라이딩 중에 안정성은...
인업고 시스템이 최하위로 평가하고 싶습니다.(인업고 시스템 제품 중 상위 라인제품이었어요.)
일단 완전히 밀착하여 셋팅시 사용이 어렵고(부츠가 잘 안들어가요)
간혹 랜딩이나 라이딩 중 충격시 하이백이 열려서 위험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스텝인이나 일반바인딩이나 대동소이 한 것 같네요.
셋팅 편의성은...
하이백 없는 스텝인이 압승입니다.
그리고 하이백 유무, 3피스냐 2피스냐에 따라 달라지구요.
무게는...
15~6년 전에 잠깐 써본 스텝인은 부츠 양쪽으로 걸쇠가 걸리는 타입이었고 굉장히 무거웠는데,
최근 판매되는 스텝인은 일반 바인딩보다 오히려 가볍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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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취향을 반영한 장비를 상상해보자면
1. 열성형가능한 내피를 가지고 발볼이 좀 넉넉한 족형을 가진 부츠
2. 퀵레이스 방식이되 발등과 정강이가 따로 조여지는 시스템의 부츠
3. 내피와 외피 사이에 발목을 발뒤꿈치 방향으로 당겨주는 세컨드 보아
4. 하이백이 없는 스텝인시스템
5. 디스크는 보드에 박혀있는 상태에서 원터치로 바인딩이 디스크에서 탈착되는 시스템
이런 조합의 장비가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