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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을 보고 심심해서 일반적으로 소설을 하나 써 봤습니다. !! 



어느 따뜻한 봄날 그녀는 내게 다가와 우리는 커플이 되었습니다.


올 겨울은 따숩게 보낼꺼라 생각 했지만 혹여나 나의 취미가 그녀에게 부담될까 


말하지 않고 조심히 지내던 9월 어느날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한 껏 들뜬 마음에 


시즌을 준비 하려 하는데 " 미선이네 커플은 올해 시즌권 사서 보드 탄다는데 오빠도 보드 탈 줄 알아 ?" 


드디어 나의 상단에서의 슬라이딩턴과 디지를 찢어버리는 풀카빙을 보여줄 떄가 된 것인가 !! 


그렇게 11월까지 시즌권, 장비, 보드복 등등 이것저것 커플템을 마련하였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시즌 !! 


펭귄에서 과도한 엣지감을 보여주며 너의 남친이 이정도야를 과시 하였습니다. 


솔로 보더들의 부러운 눈빛을 한껏 느끼며 펭귄에서의 낙엽을 가르쳤고 호크에서 첫 턴을 하는 순간 


마치 로또가 당첨된듯한 엄청난 기쁨을 느끼는 것도 잠시..........


카빙에 세계에 입문한 그녀는 출장으로 몇일 비운 사이 동호회에 여왕이 되어있었고 ....


어느새 그녀 곁에는 디지를 찢는 나보다 데페를 사주는 그 녀석이 옆에 있었습니다.........




카빙 배우면 떠난다는 속설에서 나온 글입니다 웃고 넘어가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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