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저녁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합니다. 우산들 꼭 챙기시길~
다름이 아니라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알레르기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글이 좀 길어요~
어렸을때부터 있던 알레르기 인데요 바로 개 알레르기 입니다.
개랑 같이 있으면
비염 (콧물, 재채기, 목안 간지러움, 입안천장간지러움, 장시간 노출되면 비강이 부어서 코로 숨쉴수없는 증상 등등)
결막염 (눈 충혈, 콧물 같은 눈꼽이 엄청나게 생기는 증상 등등)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래는 검사 결과입니다.
고양이, 자작나무도 있더군요
전에는 개와 직접적으로 같이 있어야지만 나타나는 증상들이였는데요
2년전쯤 부터~
키우는 사람들과의 한공간에 같이있는 이유만으로 위의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회사 사무실)
처음엔 모르다가 눈의 충혈이 오래 지속되고 비염이 심해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1. 자리 옮기기 (키우는 사람들로부터 먼자리)
2. 안쓰는 공간에 혼자 일하기 (문으로 격리되어있고 책상까지 이동)
3. 헤파 필터가 있는 공기 청정기
4. 먹는약
위 방법을 다 해봐두 소용이없었습니다.
가장 효과가 좋은건 먹는 약이였구요
이것마저도 2주 정도 먹으면 효과가 없어졌습니다. (다른 약으로 바꾸면 효과있다가 점점사라짐 반복)
너무 심해져서 사무실에 있을수가 없어서
자택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택근무하면서 조금씩 좋아졌습니다.
6개월 정도 되니 충혈도 거의 없어지고 비염도 엄청 좋아졌습니다.
그러다가 파견근무로 인해서
지방으로 와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3일 내려와서 일을 하는데요
여기 온지 3주차가 되니
또 시작 되더군요 (충혈과 많은 양의 콧물 생성)
이렇다 보니 단순히 알레르기를 탓하기보다는
제 몸에 이상이 있는건 아닌가 싶네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면역력이 약해진건가해서요.. (곧 40을 바라봅니다.)
운동은 안하고 있습니다.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까요.. 삶의 지혜를 나눠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