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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지난주에 참 많은 일이 있었군요...ㅎㅎ) 타러 갔을때네요....
어지간하게 음악 트는건.... 그냥저냥 참고 갑니다....
근데 어떤분이 엄청 크게 틀어놓고 리프트에 같이 탑승했습니다...
줄이거나 할줄 알았는데....어떤 조치도 없이....
계속 그상태로 가더군요....
나이가 먹다보니....좋은게 좋은거라고....
예전처럼 성질 버럭버럭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감정을 누른상태로... 얘기했습니다....
"저기요... 음악좀 줄이면 안돼요?"
그랬더니 ... "네 그럽시다...."......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어이쿠 실례했습니다....뭐 이런게 아닌....
네 그럽시다 라니.............
증말 한딱까리 할려다가....
그나마 소리를 확....줄이길래.....
참을인자 열번 꾹꾹 새기고....
암말 안하고 내렸습니다.....
자기 좋아서 들을때나 음악이지......
스피커로 옆에서 크게 흘러나오는거....
그거 타인에겐 심각한 소음인걸 왜 모를까요.....
음악소리가지고 뭐라 하다보면,
말이 안되거나, 시비가 이어지거나 할경우가 있습니다....
하긴, 음악소리가 타인에겐 소음이란걸 인지할 정도의 사람이면,
애초에 그렇게 틀지도 안거니와,
얘기를 하면 알아먹겠지만,
도통 얘기를 알아처먹지 못하는 미개인들도 꽤 있거든요.....
가끔은, 그런 사람들이 리프트에 같이 탑승하면....
저도 휴대전화를 꺼내서, 음량 최고로 해서....
음악을 틀고 손에 들고 갑니다.....
그러면 아차...하고 대부분은 소리를 줄이거나 끕니다....
그러면 저도 음악을 끄고 휴대폰을 다시 넣고 갑니다....
그게 아니면, 서로간에 시끄러운 음악 틀고 끝까지 올라가거나....
제가 참지 못하고 한소리 하면, 또 시비털거나...그러는거죠 뭐......
음악 듣고 싶으시면, 혼자서 들으세요....
옆사람에게 피해주면서 그러고 듣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