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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경기도권이랑 남부지방에서는 스키장 운영이 불가능한 시대가 오고 있는 게 아닌가...
실제로 유럽쪽도 알프스 저지대를 포함해서 지대가 낮은 동네 스키장 중에는 아예 시즌 중에 오픈 조차 못하는 곳이 생기고 있다더군요.
어제 저녁이랑 오늘 아침의 뜨뜻미지근한 공기는 불쾌한데가 불길하기까지 하더라구요.
이렇게 된 거, 그냥 다른 경기도 스키장들을 전부 강원도로 옮겨서 권역별로 묶어서 통합권 같은걸 팔면 어떨까 하는 생각까지..
단적인 예로 지금 알펜시아는 바로 옆에 용평이 있어서 파리만 날리고 있지만.. 만약 용평 휘팍 알펜시아를 묶어서 통합권을 팔면 훨씬 낫지 않을까요. 알프스나 일본처럼요. 그거 있잖아요 관련업종의 집적효과라고.. 국밥집들 모여있는 거리가 장사가 더 잘되는 그런거.
소비자들의 구매력 하락, 이상기후 등이 겹쳐서 경기도권 스키장이 매 년 서서히 말라죽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요즘은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