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번 슬로프 돌아다니다가 게일 내려가려는데 오른쪽 바인딩이 끄떡거림을 넘어서서 좌우로 흔들리거는겁니다 ㅋㅋㅋㅋ

이대로 내려가다간 사고날꺼 같아서 

정상에서 쪼여야지 하고 툴을 찾으러 다녔는데

곤지암은 처음이라 어디에 툴이 있는지 모르겠고.

패트롤한테 물어보니. 그런거 없다고..;;;;

정상 라운지 가보니 그 앞에 드라이버가 있더라구요

어떤 남자분이 스탠스수정중이셨는데. 

제 차례가 와서 딱 바인딩 발바닥 뚜껑을 열려고 해보니.

아니 이게 평소엔 잘 열리더만.. 안열려요......-_-

남자분들한테.. 저 죄송한데 이거 좀...ㅜㅜ 도와주세요 요청드렸더니

막 막 도와주셨어요..... 

근데 그 남자분들도 살로몬 바인딩이  첨이셨는지... 방법을 모르시다고 하다가

아니 렌탈장비는 아닌거 같은데~ 하시면서 ㅋㅋㅋ

(흐잉..........ㅜㅜ 렌탈데크 아니에요......... 울면서.. 나름 데크 바인딩 부츠 모두 살로몬 상급 모델입니다ㅜ 비록 4년 지난 장비지만...ㅜㅜ  )

까딱하다간 뚜껑이 깨질꺼 같고...;;;

들려야할부분은 얼음이 얼어서 안열리고 ㅡㅡ 

암튼 어찌어찌 열어서 바인딩 쪼이는데 성공했어요

너무 고마와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고객숙여 인사드렸는데

서로 돕고 살아야죠~ 하셨어요............ ㅠㅠㅠ

5분정도 제 바인딩에 시간 투자해주신거 감사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