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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본격적으로 스노우보드 입문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90%는 혼자 스키장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변 눈치도 보이고 커플들이나 단체로 오신 분들 보면 괜히 혼자 타는게 민망했었는데...
이제는 아무렇지 않아요... 혼자 타니깐 리프트 앞에서 일행 안 기다려도 되고 시간 낭비없어 너무 신나네요ㅜㅠ
보드 타는 법 알려줄 일행 or 여자친구가 없으니깐 제자리에 서있는다고 허벅지, 종아리 아플 일도 없어서 마냥 좋네요ㅠㅠ
비싼 스키장 음식 안사먹고 초코바 하나 먹으면서 타니깐 돈도 아끼게 되네요ㅠㅜ
다들 즐겁게 혼보 하세요!ㅠㅠ
.......에덴밸리에서 같이 탈 사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