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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를 질렀습니다.
지른지는 좀 됐는데, 개시를 최근에 했네요.
맨날 중고데크만 타다가 나도 새장비를 가져보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난한 유부보더이다보니 싼걸로 알아보던 중에, 폐업하는 샵이 있어서 구경갔다가 데크+바인딩 질렀네요.
데크 바인딩 질렀는데 부츠도 질러야죠.. 다코가 좋다하여, 학동가서 지릅니다.
평소 운동화를 285mm 를 신어서, WIDE데크를 샀는데, 막상 부츠피팅 해보니 275mm 네요.
와이드 덱을 괜히 질렀나 했지만 이미 늦었지요 ㅎ
대신 길이를 조금 짧게 샀기에, 회전에는 기존 보드들과 큰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고요.
(차이를 느낄 실력이 안되는건 비밀입니다. ㅋ)
장비조합
1415 ROUGH EXPANSION 154 WIDE
1415 Switchback Halldor Pro Model "L"
1415 K2 DARKO (275mm)
곧 가게될 일본원정도 이 장비들 들고 가려고 하네요.
좋은장비들 갖고 계신분들 부럽긴 하지만, 이월이라도 새데크이고 만족하며 타려고요 ^^
고가 장비들보다는 장비를 가리지 않는 실력을 쌓고 싶네요.
그동안 잘 못 다녔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다니려고요.
모두들 안전보딩하시고,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