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답보단...넋두리 같아 자게에 글써봅니다.
제 넋두리는 현재 데크에 대한 고민입니다.
고민인즉...
예판으로 구매한apex prime159란 데크가..당췌 감을 잡을수 없다는 점입니다.
보드크로스 데크 답게 직진성이 뛰어난데...
또 잘안되지만 한번씩 믿고 엣지각좀 세우면 적당한 호를 그리기도 하구요...평일보딩 10일+주말3일 매일 2-3시간씩 그날 체력의 한계 까지 탔고 그후에 프리로 시간때우듯 타며 곱씹어 보지만...
적응이 힘듭니다.
고가의 데크이다보니...판매도 쉽지않을듯하고...알지도 못한채 데크를 팔기도 좀 그렇고...(1314판테라 정복에 2시즌소모)
정복하자니 족히 5년은 걸릴듯 하고.,
무엇보다 카빙엔 정말좋지만 상급슬롭에서 엣지 박은후의 데크속도 제어를 못하겠고...상급슬롭에서 슬라이딩을 하자니..데크가 거부하는 느낌?(안되는건 아니지만 그만큼 빡센...)
계속 정복을 위해 타자니....체력빨림이 심하고...두려움이 커지고...스트레스가 쌓여가는데...또 어떤날은 '그래 이맛이지'라는걸 보여주고...고민이 점점 깊어지는 가운데 정복은 하고싶고...
미치겠습니다. 즐거움은 판테라가 오히려 더주는것 같기도 해서ㅡㅡㅋ
제 넋두리를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신 분들께 감사하며..
글을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