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쟈입니다.

간만에 글 쓰네용.

12월 31일일 라이딩에서 잘못 넘어져서 뇌진탕.....으로 1월을 아예 날려버리고 어제 처음으로 보드 타러 다녀왔는데

다시 뽕 맞은 듯한 재미를 느끼고 왔네요.

비발디 오솔길에서 넘어져서 저렇게 된거라, 다행히 경사에 대한 트라우마는 안생겼네요.

오솔길이 거의 평지라.. 앞으로 그런데는 잘 못 거 같아요. (다들 조심히 타세요!)

아침에 눈이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11시경부터 쨍쨍하게 개어서 즐겁게 탈 수 있었습니다.

간만에 파크 들어갔는데 왠걸! 파우더를 맛보고 왔습니다.

옆에 스케이트보드 기물인 쿼터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게 있는데 거기에 눈이 쌓여있어서 신세계를 경험했네용>.<

라이딩만 하려고 했는데 일행 따라 이끌리 듯 하프 파이프도 들어가고.

비시즌에 스케이트 보드 탄게 도움이 됐는지 생각보다 적응도 빨리해서 넘 좋았어요.

하프 파이프는 살 떨리는 긴장감을 선사하기에 글을 쓰면서도 손에 땀이 나네요 ㅋㅋㅋ

그래도 어제 넘 재밌게 타서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어서 빨리 주말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신난당~

다들 안보하시고, 남은 시즌도 즐겁게 보내세용!!!

그나저나.. 용평 스프링 시즌권 언제 나온답니까..

왜 안나와여... ㅠㅠ 빨리 나와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