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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인대염좌로 강제휴식에 들어가고 보드 동영상 보면 스키장 가고싶어서 미쳐버릴것 같네요 ㅎ 


전향각 꿈나무 보더 입니다 ㅎ 



생각해보니 언젠지 모르겠는데 토턴하면서 오른발에 찌릿 했던적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

그때는 크게 아픈지 몰랐는데 집에가서 아파서 하룬가 이틀 쉬고 다시 스키장에 복귀 하고 


다시 신나게 잘 탔죠 ㅎ 




그리고 이주일 ? 정도 뒤 토턴에서 크게 한번 털리면서 발목이 확 접혔어요 . 


그때는 진짜 너무 아프더라구요 .  정형외과 가면 깁스 하라할것 같아서 그냥 한의원 가서 침 맞고 물리치료 받고 

2~3일 지나니까 고통이 사라지네요 . (보름정도 쉬라는거 무시...ㅜ)


그리고 딱 일주일 뒤 이제 괜찮겠지 ? 하고 또 스키장에 갑니다 



한 4~5시간 문제 없이 타서 괜찮네 ? 했다가 토턴에서 과도한 다운 주려다 또 털리면서 심각하게 접혀버렸네요 


데크 타고 못내려올 정도라 바인딩 해제 하고 일행이 데크 들어주고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 




그리고 운좋게 좋은 의사선생님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듣고 다행히 뼈에는 문제가 없는데 인대에 문제가 있다고 

2주 정도 푹 쉬어라  라는 이야기를 듣고 



항상 동영상 보거나 발목인대강화운동 등을 검색 해보곤 하는데 




좀 무섭더라구요 ? 발목인대는 습관성으로 바뀔수가 있다길래  생각해보니 그 전부터 저에게 발목은 계속해서 신호를 보냈는데 


저는 그것을 계속 무시하고 보드를 탔던것 같아요 .  많은분들이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보드 인생 길다고 길게 보라고 . 

무리해서 타지 마라고 . 



걱정 되더라구요 . 어쩌면 더 많은 신호를 보냈는데 나는 그걸 모르고 있었고 벌써 습관성이 되어 보드를 탈때마다 부상을 당하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 ㅜ 




그리고 생각한게 왜 ? 도대체 왜 토턴에서 털리면서 발목 인대에 문제가 가는걸까 ? 


그때 스텐스가 54 ,  바인딩 각도 앞 39 뒤 30 이었던것 같네요 .



스텐스가 너무 짧은가 ? 하며 스텐스를 56으로 늘리고 데크위에 올라가서 네츄럴포지션을 잡아보는데 발목이 

확 돌아가는게 느껴지네요 .  



으어 이거 큰일나겠는데 하고 스텐스를 52로 줄여보니 생각만큼 발목이 돌아가진 않더라구요 . 



그리고 오른발 바인딩 각도를 너무 올려서 부상을 당한건가 ? 하고 24로 줄여봤습니다 .  


24로 줄이고 네츄럴 포지션을 위해 무릎을 안으로 돌리는데 와 ... 또 발목이 확 돌아가네요 .




그래서 앞발 42 뒷발 36 스텐스 52로 맞추고 올라가서 네츄럴포지션 잡아보니 발목에는 무리가 덜 가는데 



몸 전체가 좀 떠 있다 해야하나 ? 기본 포지션이 아래가 아니라 많이 위로 올라간 느낌 이더라구요 .



그래도 발목에는 무리가 덜 가는것 같아서  아 이렇게 타봐야겠다 하고 


도라이버 치우고 데크는 다시 세워놨습니다 ㅎ 




발목인대염좌 . 참 무섭네요 이거 ... 


2월 6일 다쳐서 일단 2주간 무조건 쉬어야합니다 ㅜ  20일 까지는 강제휴식 이구요 . 



그때도 상태를 봐서 타거나 말거나 해야겠죠 .  



한번 다치고 다시 보드를 탈려고 하니 예전처럼 안되더라구요 . 또 다시 다칠까봐 저도 모르게 움츠려 들고  


팍팍 몸 던지면서 들어가던 토턴이 움찔움찔 주춤주춤 하게 되고 ...



일단 20일 이후 이렇게 타봐야지 하며 


최종 스텐스 52 앞 42 뒤 36 으로 맞춰놨습니다 . 키 179 몸무게 77  


데크는 데페 TI 161w 구요 ㅎ 





아... 토턴이 너무 무섭네요 . 


한번씩 글 보면 전시즌에 다쳤던 발목이 다음시즌에 타보니 아프다 라는 이야기 들으면 무섭구요 ㅜ





자신에게 맞는 스텐스 , 그리고 바인딩 각도 찾기가 정말 힘든거네요 . 



꼭 맞는 스텐스 길이와 각도를 찾아서 더이상 부상 당하지 않게 해주옵소서 ...ㅜㅜㅜ





다들 안보하세요 ㅎ 



보드장 가고싶은데 못가서 서러운 1인의 일기 (?) 비슷한 하소연 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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