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입문용으로 살로몬 1213부츠를 새제품 이월로 구입했는데

퀵레이스 고정부분에 고정이 안되고 자꾸 풀리는 문제가 있어서

as맡겼어요. 이후 본사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연락받았구요. 부츠벨트까지 쓰는데도 풀리는 상황이라

처음 고정은 되지만 라이딩 후 풀린다고 재차 언급했더니 착용하고 라이딩 해볼 수 없지 않냐길래...

알겠다고 하고 돌려받았습니다.

그 이후에 본사에서 제시한 방법으로 고정해봤으나 지난 주말 착용시 다시 풀렸고

제시한 방법을 그대로 이행하는 동영상과 이후 풀린 부분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내주며

알려주신대로 했는데 풀린다. 제품에 문제가 없다는 걸 납득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1213 제품이라며 어디서 구입했는지 묻더라고요.

1213제품이여도 12월에 구입했고 새제품이면 문제가 없어야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뭐 암튼 동영상 보내고 전화가 왔는데 다른 제품들도 같은 락 방법인데 클레임 들어온게 없으며

락 부분을 교체해줄 수는 있는데 제가 교체해도 또 안된다고 할 것 같다면서 일단 제품 보내주면

다시 연락 주신다고 하네요...

근데 제가 교체해도 또 안된다고 할 것 같다는게 마치 제가 멀쩡한 제품 클레임 거는 것 처럼 말하는 뉘앙스라 기분이...

락커 교환으로 해결되는 문제라면 당연히 친구도 저도 수긍하고 받아들일 생각이었거든요.

어차피 부츠는 써야하고 발도 편하고 플렉스도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고정부분만 해결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마치 저희가 락커 교체 이상의 것을 기대하는 것처럼 받아들인 것 같아서..

기존에 제가 목시를 잘쓰고 있어서 추천한건데 친구한테 살로몬이 안좋은 이미지가 된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