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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행국이 글 게시한 견주 입니다.
나쁜마음이야 간간히 들지만,
결국 그러지 못하지요.
끝날때까지 내가 안고 가야 하는 포지션인 것도 팔짜지요.
다른건 다 참고 극복하면 되는데,
행국이가 스트레스가 많아 아주 사소한 거에도 까칠하고 아무나 막 뭅니다.
나야 노하우가 있어 잘막고 잘 피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매우 위험합니다.
좀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댓글 보니 개 사랑하고 케어 능력 많은 사람들 있는 것 같네요.
마음이 무거우니 보딩도 힘이 안나 제대로 못타고 ...ㅠㅠ
매사 우울합니다만, 자부심이나 그런게 아닌
그래도 인간적 최선은 다하고 있다고 스스로 토닥이기도 합니다.
행국이가 장애견이고 나와의 인연도 분명 그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는 그런 타산적 개념이 아니라
행국이를 돌보면서 인간적 볼륨이 늘어가는 뭐 그런....
말로 표현하긴 쉽지 않네요.
세상엔 그 어떤 것도 나름의 가치가 있다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