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뉴욕은 한낮 온도가 아직도 영하입니다;;;

겨울 내내 따뜻하더니...

봄 되서 엄청 춥네요..

한달정도 엄청 고민하다가 질렀습니다.

바닥이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이고 별도로 깔수 있게 되어 있어서

제가 알기로는 이 가격($228)에 이 정도 퀄리티 있는 보트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420키로까지 버틸 수 있어서

어른 두명+아이 두명이 아이스박스 싣고 타고 나가도 되더군요.

가족들과 타고 놀려고 구입했습니다.

보트+모터까지 다 합해서 $510 정도 들었습니다.

도저히 애들 태우고서 노 젓기 어려울듯 해서요;;;

게다가 바다로 나갈건데 괜히 애들 태우고 위험하게 노 젓고 나가는건 아닌거 같았습니다.

요런 식으로 의자 두개랑 아이스박스 챙겨서 친구랑 맥주 채워가서 낚시도 하구요 ㅋㅋㅋㅋ

요런식으로 애들하고 같이 배타고 나가고 가능하다면.... 낚시도 같이 하구요;;;

6살 2살인데;;; 아마 안될듯;;

근데 사실.....

지르고 나서도 좀 맘이 안 편합니다;;

제가 진짜로 사고 싶었던건 이게 아니었거든요;; ㅠㅠ

feelfree 에서 나온 lure 라는 낚시 카약입니다.

왠만한 고급 데크 한장 값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카약중에서도 바다로 나갈 수 있는 등급이라서...

성인 남자가 한쪽에 기대 서도 뒤집히지 않을정도의 안정성을 갖고 있구요;;;

무엇보다도 가격대비 효율적이라서 많이들 구입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아... ㅠㅠ

저게 너무 갖고 싶은데;;

어차피 혼자 낚시배 타고 나갈 여유도 없으니....

애들 데리고 고무보트나 타야죠...

아래 영상은 남자들끼리 devils river 5일간 낚시여행 하는 영상입니다...

5일동안 강을 타고 내려가면서 낚시하다 캠핑하다 낚시하다가 먹다가 캠핑하다가 보트 타고 뭐 그러는데;;;;

진짜 완죤 제 스타일입니다.

얘네들은 몇년전부터 저러고 같이 놀았나 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