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여초직장입니다.


점점 여성들의 정신세계가 너무 더럽다는 생각이 들고있어서 큰일입니다.

예를들면 


1.잘 모르는 어느 여직원이 무거운 박스 2개를 혼자 나를려고 할때 2개 모두 제가 도와줄려고 하니

옆자리 여선배가 제 팔을 잡습니다. '도와주지마라'  라고 나즈막하게 이야기합니다.

그후 그 둘 사이가 작년에 잘생긴 남자직원 입사후에 서로 좋아하다가 사이가 안좋아진걸 알았죠.

그런데 사이 안좋은게 겉으론 드러나지 않아요. 그 둘은 오늘도 여자들끼리 모여서 같이 깔깔 거리면서 

수다를 하면서 서로 언늬 , 동생 하면서 겉으론 매우 친합니다.  회사 여직원들은 둘이 겉으로만 저러는거 다 압니다.

저는 이해가 안되어서 저와 친한 여자선배에게 물으니 ' 원래 여자들은 다 그래 '  .


2.여직원들의 ㅅㄹ 휴가때 생기는 업무공백을 제가 다 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막내여직원들이 세명이나 있는데  여전히 저에게 시키고 있습니다.

제 업무도 빡센데 왜 제가 여전히 그걸 맡아야 하는지 억울해서 역시 여자선배에게 탈출방법을 물으니

' 니가 제일 만만해서 그래. 여자들은 직장에서 일 시켜먹기 만만한 남자를 착하다고 표현한단다. 나쁜새끼 왕따각 OK? 

각오해야 니 일만 할 수 있을거야 ' 

그런데 분위기를 보니 ㅅㄹ 휴가 라는게 진짜 ㅅ ㄹ 가 아니라 여자들끼리 모여서 스케쥴표를 짜는것 같아요.


3.특히 오늘같은 대화 자체가 안되는 주제는 저에게 엄청난 스트레스 입니다.


오늘  여직원들이 점심시간 지났는데도 일은 안하고  큰언니 같은 10년차 여자선배 자리에 모여서  이거 

http://pann.nate.com/talk/336653409 를 보면서 한국남자들 욕하고 있네요.


지나가는 저를 불러서 이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습니다.

왜 피해자인 여자욕을 남자들이 하는거냐?  남자들 미친거 아니냐?  한남들 여혐충들이 등등 주변 여직원들의

원성이 자자한 가운데 제가 쭉 내용을 살펴보고 최대한 설명을 했습니다.


노숙자의 칼질에 도와줄려고 했던 남자가 중상을 입었다. 수술을 받았
지만 팔은 엄지손가락 말고 감각이 안돌아온 상태이다.

이럴때 1차 피해자가 도망간 상태이다. 도와줄려고 하는 사람마저 외면하고 자기살길만 찾자고 도망간후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는 염치없는 사람을 욕하는것이고. 그 사람이 여성인것뿐이다.

즉 이번 사건에서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 도망가서 안나타났으면 이보다 더한 욕들을 댓글로 달았을 것이다.


주변의 의견은 '너도 어쩔수 없는 한남인가보구나. '   ' 왜 여자가 나타나야 하는데? 여자가 당한 충격과 피해는 생각 안하니? '

' 남자들은 왜 자기밖에 모를까 '


제 설명에 문제가 있나요?


여초라서 남자직원은 저 포함 두명이 전부입니다.  

물론 제 업무외의 자디잔 굳은일은 제가 다 하고 있습니다. ㅠㅠ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314261
156637 크흠..... file [4] 자이언트뉴비 2017-04-10 1 327
156636 저도 실은 사진 잘찍습니다!!!! file [14] MysticDream 2017-04-10 1 635
156635 이 정도는 찍어야 되지않나요? file [7] Ellumi 2017-04-10 2 493
156634 사실 점심 사진은 훼이크 였습니다. file [4] 히야시스 2017-04-10 1 475
156633 배고픈 사진...... file [29] 달다구리 2017-04-10 3 808
156632 머리부터 발끝까지...... file [10] 빨뚜 2017-04-10 3 781
156631 오늘 장물 판 돈이 들어왔습니다. [14] 브로큰헬맷 2017-04-10 1 952
156630 음식 사진들을 보니.. file [11] 츄러스군 2017-04-10 2 460
156629 예전에 찍은거긴 하지만 혼이 담긴 사진입니다 file [34] MysticDream 2017-04-10 1 919
156628 미 항공모함 칼빈슨호 한반도 배치, [8] mr.kim_ 2017-04-10   731
156627 2만원의 행복 - 오늘은 초간단 간식꺼리... file [27] 꽃길만걷자 2017-04-10 1 732
156626 이런걸 왜 고민하나 싶은데... [13] 자이언트뉴비 2017-04-10   633
» 여초직장인데 점점 여성혐오자가 되는것 같아요. [20] 비로거푸념 2017-04-10 3 8808
156624 탕수육을 위하여!!! file [37] MysticDream 2017-04-10   972
156623 밴쿠버에서 눈사태로 한국인 다섯분이.... (속보) [17] O2-1 2017-04-10 2 1234
156622 월도님들 필참 투표 요망!!! file [38] 히야시스 2017-04-10 1 572
156621 탈모걱정 하시는분 많으시죠? file [10] 꽃길만걷자 2017-04-10 10 993
156620 휘슬러 막보딩 (사진 세 장) file [9] O2-1 2017-04-10 2 991
156619 어찌됬든 고기들어간 점심!! file [24] MysticDream 2017-04-10   492
156618 눈보다 비를 바라는 순간 file [21] 닥춋 2017-04-10 1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