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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서 두번째로 작은 녀석이
두살이나 많은 5학년 형을 상대로 잘 싸웠습니다.
둘째라 항상 칭얼거리고 약하다 라고만 생각 했었는데...
평소와는 다른 모습에 살짝 놀랐습니다
빠르게 옆구리를 강타 하고 머리를 연속으로 때리더니...
파란색 깃발이 올라 가네요...
2연승
이 다음 경기인 4강에서는
졌습니다.
아무도 우는 애들은 없던데... 분하다고 우네요...
조금 여린 감성많아 걱정은 되지만....근성은 좋은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