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분이 생닭하고 메이저 치킨값이 10배차이 안나냐고 글을 쓰셨길래 순간적으로 어이가 없어서요

(아 저도 그런 실수를 하기때문에 뭐 욕을 하는게 아니고...음 담부턴 그러지 말죠 ^0^;;;라는거...)

ㅡ,.ㅡ;;; 이런글은 생닭가격을 알아보시고 쓰시는게;;; 10배라뇨 무슨 말도 아니되는 터무니없는 말씀을

아마도 실수하신거라고 생각됩니다...삼계탕용 영계 세일가격을 말씀하신건가...(약병아리)

저희집이 마트를 합니다만 메이저 치킨에서 사용하는 8~9호 육계(아마 이놈들 양계장에서 작업전에는 1.5kg정도 나갈듯)

싸게 들여도 3천원 이상 물론 초반중반대 가격아니구요. 후반대로 알구요...판매를 4500원은 해야 남을겁니다.

냉장값에 정육코너 인건비에 생닭은 그리 남는 장사라기보단 저희 입장에서는 그저 구색정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대량으로 산다고 해도...절감되는 인건비나 운송비등을 빼버린다고 해도...1/10 가격은 쉽지 않습니다...

너도 피해보니까 흥분해서 튀어나왔구나 생각하실것 같아서 ㅡ,.ㅡ;;; 얘기드리자면;;;

L마트가 치킨을 팔던말던 저희집은 생닭 장사니까 아무 상관도 없구요.

저야 물론 지금은 직장생활을 해서 이전 부모님 도와드린 경험에 의해서 말씀드리는거구요.

그래서 흥분할 필요도 없었는데...뭐랄까...그냥 매너가 없어보였달까...

후라이드 한마리 5000원!!!

이런 가격을 위해서는 롯데에서 양계장을 아예 사들여서 그것도 엄청난 대규모로 운영하지 않으면 물론 모든것을 직영으로

그렇지 않으면...이건 가격상 수입닭일지도...아니면 유통과정에서는 국산닭과 수입닭을 혼용한다거나...

일단은 조금 의심해보고 있습니다. 그저 가격이 싸길래요 ^^;;

그리고 치킨값이 비싼건 사실입니다만 롯데의 5000원 정책은 말그대로 다죽여보자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입장? 저도 사실 기분은 좋네요...저렴하게 그 좋아하는 후라이드를 냠냠 우걱우걱 쳐묵쳐묵 할생각을 하다보니

행복해집니다.

그런데 기분이 씁슬한것은 항상 이런일이 터지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소상공인들의 분노에 대하여 그저 소비자 입장에서 좋다 나쁘다...얘기하는 사람들...여기까진 저도 마찬가지거든요...

거기서 그만두면 아주 좋을것 같은데...

삼천포로 빠져서 알지도 못하시는 내용을 부풀려서 말씀들 하시고...나중에 매도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피자때도 그랬네용 ㅡ,.ㅡ 역시나 흥분했었고...(역시 저는 장사치로 가는게...)

최소한 친한 친구가 친구 부모님이 치킨집한다고 생각해보세요...물론 치킨 비싸지만...그들 입장에서는 미칠노릇입니다.

투자원점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따라서...논란거리가 논쟁거리가 되고 결국 싸움의 지경에 이르지 않기 위해서는

글을 적으면서 최소한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얘기하는게 매너가 아닐까요

10배라는 말씀을 그냥 아무의미없이 말씀하셨고 평소같으면 그냥 넘어갔을만한 이야기지만

누구는 죽겠다고 시위를 하는데 누구는 전혀 모르는 내용을 추측성으로 부풀려서 댓글끄적이는건 매우 불편하네요...

물론 저도 그 L치킨을 사먹을거 같습니다. 싸니까요.

그냥 그렇다구요 :D

-_-;;; 하라는 일은 안하고 이러고 있네요...금요일에 발표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