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ceo가 아닙니다.
단순히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장님도 아니구요..
작은공장을 운영하는 사장의 "아들"입니다.
입사한지는 8년정도 된듯합니다.
저희사장님은 굉장히 보수적?흔히 말하는 꼰대까진 아니지만
어느정도 마인드가 옛날사람 마인드입니다
그래서 처음 회사와서 치고박고 많이 부딪히고
회사뛰쳐나가기도 하구요ㅎㅎ 뭐 막 그랬습니다.
어느덧 나이를 먹고 장가도 가고 애기도 낳고 키우다보니
제가 변한걸수도있고 아부지가 변한걸수도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의견차가 있지만 어른이고 사장이라
적당선에서 제가 꼬리내립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남들이 보기엔 "사장아들"이라면 뭔가 돈좀있고
뭔가 다해주고 막 뭔가 더있을거같지만
별거없습니다. 월급은 끽해야 세전 250이고..급하면
주말에도 볼일보고 새벽에도 뛰쳐나가고..
그냥 박봉입니다ㅎㅎ 결혼할때 천만원정도 도와주신거말곤..
집도뭐...80%대출이니까요ㅎㅎ (와이프돈이였..)
뭐 그냥 먹고사는데 지장은없어요
물론 맞벌이 하는중입니다 전문직와이프라 월급이 적진않아요..
작은중소기업이 돈을 벌어봐야 얼마나 벌겠습니까만은
그냥 먹고사는데 지장은 없을것같긴합니다.
단 나만 먹고사는게 아니라 직원들과같이 먹고사는게 목표죠
학벌 학연 뭐 그런거 따지는 회사도 아니고
몸쓰는 공장입니다. 월급은 박봉이구요..
제일좋은건 스키장 10분거리라는거.. 그리고
내가 보드를 탄다는거..
아직은 오너의자리에 있지는 않지만 많은 생각과
많은 복지를 갖추는게 제 목표입니다..
"쟨뭔데 헝글자게에 저딴글을 쓰지?"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실천하기위엔 많이 알리라는 교훈이있듯이
헝글에 글쓰고 내자신을 돌아볼기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자꾸 이곳에 이런글들은 쓰나봅니다.
날도더운데 뻘소리중입니다ㅎㅎ
질문도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