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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순수했던 24살 시절에

 

대학병원에 매복치 사랑니를 뽑으러갔어요~

 

So~ Cool~하게~

 

양쪽다 뽑아주세요~~~

 

하니.. 의사선생님이 그건 안되요~

 

저 - "귀찮으니까 다뽑아주세요~"

 

의사 -"절대 안되요. 과다출혈로 죽을수도 있어요~"

 

저 - "아귀찮은데.. 이거 뽑고 1주일 있다가 반대쪽또뽑아도되죠??"

 

의사- "일단 그때가서 다시 이야기 해보죠"

 

그리고 3~4시간을 낑낑데며 뽑았죠..

 

마취해서 아프지도 않고 소쿨하게 집에 가는데

 

김밥과 떡뽁이가 너무 먹고 싶더군요..

 

피맛이 나도 먹고 싶은건 먹고 싶은거니

 

김밥한줄과 불떡뽁이를 사서 집에갔죠..

 

 

일단 김밥을 수술안한쪽으로 얌얌 하고

 

이제 불떡뽁이를 머거야지~~~~하고~~

 

3개쯤 먹을때쯤..

 

슬금슬금 마취가 풀려서 ~ 상처부위도 떡뽁이 맛을 느끼기 시작하더군요.

 

모랄까 그기분은 전날 캐 매운걸 이빠이 먹고 똥쌀때 똥꼬가 따끔거리는 기분의 한1000만배가 상처부위에서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그고통에 먹다가 바로~실신하더군요..

 

그거 무시하면 큰고 다칩니다.

 

튀어 나온 사랑니가 그냥 커피면 매복한 사랑니는 TOP~

 

매복치는 최대한빨리 뽑아버리는게 좋은거같아용

 

얼릉들 뽑으세요~

 

 

P.S: 롸잇페님 사랑니 뽑으신날 불떡뽁이 협찬해드릴의향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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