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 가난 및 기타 문제로 고민입니다 .
현재 저희는 이별중입니다 . 결혼 문제로 이별한건 아니지만
이별 통보를 받고 여자친구가 다시 붙잡았으며 만남의 결정권은
제가 갖게 되었네요..
전 29살 평범한 남자 입니다 .
저에겐 1년 반 개월 만난 31살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최근 위원급에서 병원급으로 이직하여 근무 하고 있으며 아직 한달도 안된 상태인데
아마 1년 정도 근무하고 그만둘 생각이랍니다.
저를 서술 하자면 29살 고졸 기술직 근무
빚 없고 자가용 없으며 전재산이 현재 6500만원.
월급 250
가정환경도 평범
늦은 감이 있지만,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려고 서울에서 평택으로 이직 준비중입니다.
여자친구는 생활력이 엄청 강하고
저 만나고 난 후에 1년동안 투잡을 했으며, 자기 신념이 강하며 단호박 같은 존재이고 저와 완전 연애 가치관이 반대인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 많이 힘들었지만 서로 조율 하다보니 제 취미 여자 친구 취미 서로 공유 할정도로 연애에 있어서는 행복할정도로 제 여자친구가 좋았습니다만.. 진국 !
하지만 현실이란 벽이 사람을 힘들게 하네요 .
여자친구는 내 후년 결혼을 하길 원합니다 .
현재 모아둔 돈이 천만원도 안되며,
결혼비용 및 신혼여행 비용 7대3이 될것 같고
집 구하는 비용은 제 대출 다 털어서 9대 1정도 될것 같습니다 .
결혼해서 맞벌이해서 갚아가면 될것 같아 문제는 없지만..
제일 큰 문제가 여자친구 친정에다 매달 생활비를 드려야 한다네요. .
저도 벌이가 좋지 않아 부담이 너무 크네요 .
맞벌이 한다해도 .. 그 부분은 제발 ㅜㅜ
그리고 이해가 안되는게 형편이 어려운데 자기 가꾸는 비용은 거침없이 투자 했더라구요.
저의 의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사귀기 전에 치아교정과 가슴 성형을 받은 상태였고, 저 만나고 나서 각진 턱 깍는 수술까지 했습니다 .
물론 저는 거부감들진 않았지만 형편도 안 좋은데 기분이 썩 좋진 않더라구요.
신용카드 남은 카드값 대화도 했었는데요,
저는 제가 쓴 내역 다 알려줄수 있는데 여자친구는 숨기려고만 하네요 . 물론 알려주고 싶지 않는 것 이해합니다만,
음주가문도 아니며 명품에는 관심도 없고
바른 생활하는 여자 친구인데 굉장히 의아하네요.
참, 사귀기전에는 2천만원 대출 받은적있어서 자신은 나중에 대출해도 대출 얼마 못받을거라 하더라구요.6
(빚이 있는게 아닌지 추측이 되더라구요)
가난은 죄가 아닌데 이런 고민을 하는 저도 쓰레기 같습니요. ㅜㅜ
결혼 선배님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하나요..
기타 고민
둘째가 저와 나이는 같지만 저보다 나이 많은 남편36 이 한명 있습니다 .
셋째도 저보다 나이 많은 남자친구가 있구요.
둘째의 나이 많은 남편
장녀의 나이 어린 남편
나중에 문제가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