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 전에, 농구를 하다 왼쪽 무릎 십자인대를 끊어먹고 정신 못차리고 보드를 탈려합니다. 회복은 되서 농구도 가끔 하며 지냅니다.
아직 시즌은 멀었지만.. (에덴이라 더 멀었습니다ㅠ.) 부상 방지를 위해서 매일매일을 스쿼트와 실내자전거와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원래는 구피스탠스 입니다. 저번 시즌까지 슬턴 감잡고 깔짝대는 오징어 초보다 보니 그냥 렌탈각도인 0도 15도 놓고 탔습니다. 이제 데크도 샀고 시즌권에 오늘 락카까지 사고 보니 고민이 생기더라고요ㅠㅠ..
왼쪽 무릎이 앞으로 나오게 타는게(레귤러) 더 부담이 안될까, 바인딩 각도는 전향이 부담이 덜 갈까, 아니면 덕 스탠스가 나을까(덕은 무릎에 안좋다고 많이 보긴 했습니다.), 바인딩 사이 스탠스는 넓은게 괜찮을까? 하는 것들이 고민이 되더라고요.
여러가지 찾아보긴 했지만, 답은 그냥 저처럼 왼쪽 무릎 안좋으신분!!! 어떻게 타는지 알려 주세욧ㅎㅎㅎ!! 구체적으로 앞뒷발 각도도 알려주시면 참고해서 시즌 시작하고나서 타보고 제가 편한 각도로 찾아가고자 합니다ㅠㅠ! 보드라는 뜨끈뜨끈한 취미를 버리진 못하겠네요ㅎㅎ 열정만이라도 들고 타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