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 2차먹으러 아는 친구네 딸래미 데리고 치킨집 갔는데
그 치킨집에서 “현금7마넌 결제시 인형증정” 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큼지막한
인형을 주더라구요.제 친구 포함 삼촌4에 딸랑구 하나 였는데 이미 마니 먹고 온지라 -목표달성에 실패하고.
아무 생각 없이 나왔는데 딸랑구가 그 인형을 들고 나오는것입니다!!
친구놈이 계산 했다는겁니다!!그래서 물어봤더니 술먹고 딸랑구 애교에 그만
7마넌을 카드 결제로 하고 ...그 인형만 받아 온 겁니다.
그돈이면 인형을 사고 마는데 ..말이죠..
딸랑구 보고 있어 “에레이 x친놈 이라고 한마디뿐이 못하고, 허허 하고 있는데.
저기서 어떤 아저씨가 뛰어 오시는 겁니다.
그러시더니 저희 보시더니 “그러시면 안돼죠.!!”라고 얘기 하시길래 취하신분인가
했더니 그 치킨집 사장님이 셧더랬쥬..
아니 이건 아이들 좋으라고 준비한건데 이러시면 안된다고 화를 내며 다시 저희를
끌고 가게로 가시는겁니다.결국 카드 취소 받고 알바생은 죄송하다고 인사하고..
딸랑구 보며 사장님은 인형은 그냥 주시고~~
정말 돌아오는 길에 앞으로 치킨은 여기다 !!!!라고 얘기하며 왔네요!!ㅎㅎ
사장님 인성에 감탄 또 감탄 !!!
오늘 축구는 그 치킨과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