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베어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빅베어 출발지점에서 신발 신은 아주머니께서 스키타는 자녀 따라 내려 가면서 핸드폰으로 촬영을 하십니다(스키장 다니면서 이런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 도대체 장비없이 어떻게 리프트를 타고 올라왔는지 이해도 안되지만..... 패트롤에게 신고하려고 찾아보니 빅베어 시작부터 리틀베어 합류지점까지 패트롤이 단 한명도 없습니다. 결국 리프트 타는 곳까지 내려가 승차장 관리자 (?)에게 말을 하니 알았다고 하더니... 두세번 더 타고 내려오니 이번엔 리틀베어 중단쯤 슬로프 중앙에 신발 신은 아주머니 서너분이 팔짱끼고 모여 계시네요. 역시 주변엔 패트롤도 없고. 도대체 단체는 그렇게 받아놓고 관리는 전혀 안하는 베어스.
베어스 다닌지 오년 정도 됐는데 올해가 더더욱 관리가 안되는 느낌입니다. 특히나 느낌상 패트롤 숫자는 작년보다 훨씬 줄어든 것 같은데...저만 느끼는 느낌인지 참 알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