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는 안개때문에 산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만.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 밖으로 나가자 마자 펼쳐지는 장관..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데도 합성한 듯 비현실적입니다.

산 능선에 해가 들기 시작하자 뭐라 할 수 없는 감탄만 나옵니다.

날씨가 이렇게 좋다니 운이 정말 좋습니다. 앞선 고생이 다 이 날 날씨 좋을라고 그랬나 봄.

부모님이 깊이 감탄하시는 것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 관광

스발로프스키 쇼룸에서 이미 우리 엄마 면세한도 초과

인스부르크 시내 관광 및 중식

2. 노르드케테 케이블카

비압설면을 타고 있는 스키어들..인데 사진으로는 거의 안 보이네요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입니다

정상

하이크업해서 올라간 사람들이 저 사이로 내려오더군요.

보더 한명이 저 위에서 내려오는데 내려오다 서다 앉았다 넘어졌다 내려오다 서다 하는데 날 보는 것 같아서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보드 타고 싶어서 혼났습니다.. 며칠만 참자

3. 저녁식사

요즘 연속된 고칼로리 음식으로 일행이 다 살이 찐 관계로 저녁식사는 간단히 토마토 스튜에 매쉬드 포테이토로 하고 잤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8시쯤 잠들었더니 새벽 두시에 깨버림.. 어쩔겨

드디어 오늘은 썰매 타는 날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