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꼭대기에서 일하고 있어서
만나러 갔다가 오면 드는 생각입니다
보드 타기 전엔 별 생각 없었고
참 갈 때마다 무지 춥다는 느낌만 들었는데
스키장 다녀보니
알겠더군요
딱 스키장 만들었으면
남산타워와 63빌딩.. 서울 여의도 쪽 야경을 보면서 라이딩 할 수 있는 멋진 스키장이 될수있었다는걸...
밑에 홍수대비 대용량 저수조도 있구요
꼭대기 이탈리아 중식당 자리는 곤돌라 하차장
바로 상급코스 시작
정문까지 이어진 도로 따라 그대로 내려오면 진짜 재밋는 코스가 됐을텐데 말이죠
기숙사 자리는 리조트... ㅋㅋ
호암센터는 식당
축구장은 주차장
행정관 중도는 메인동
옆에 관악산 계곡은 리프트 코스
딱 그림이 나오데요
내려오다 너무 추워서 한 번 생각해봤어요
제가 보긴 학교부지는 진짜 아닌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