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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데크를 팔았습니다.
구매하시는분이 이전에 데페우드를 타셨는데, 제가 판매한 데크로 넘어간다 하시더라고요
(참고로 제가 판매한 데크는 데페 우드보다 밑에급 입니다.)
그래서 실례를 무릎쓰고 이유를 여쭤봤더니,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하기위해 데크를 바꾸신다고...
하지만 그분은 관련 대화를 통화 고수임을 확신 할 수 있었습니다.
거래완료후 집으로 올라오는길에 참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저런 고수도 기본기부터 다지기위한 목적으로 데크를 선택하는데,
전 남들이 좋다는 데크를 사서 데크에 끌려가더라고 그게 내가 누릴 수 있는거고, 좋은거라 생각했었는데..
생각많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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