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 역엣지로 시즌이웃당해 수술 후 2달째 입원중입니다.
이렇게 큰 수술을 처음해서 놀라기도 많이 놀랐지만 육체적인 고통보단,
승진했던 직장도 그만둬야했고
부모님은 너무 속상해하시고
수술 후 예민해진 제 모습때문에 남자친구한테도 차였고...
정신적충격+자존감하락+배신감 등등 많은감정때문에
매일밤을 울면서 잠들었던것같아요.
2달동안 너무 힘들었네요
병원에선 앞으로 1년간은 재활만하고, 일 할 생각은 하지말라고 하네요.
술이라도 마시고싶은데 약때문에 술은 못마셔서
담배 펴 봤어요.
남자친구가 옆에서 피면 그렇게 싫어했던 담배냄새였는데
결국 이렇게됐네요.
철없는소리인거 알지만
어디다 하소연도 못해서 적어봅니다.
모두 안전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