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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출시하는 날 주문을 햇었고 11월 2일에 배송을 받아 지름인증을 했었습니다.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40131393&mid=Free


몇번의 라이딩으로 모든것들을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직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듯하여 간단하게나마 글을 써봅니다.


일단 지금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리콜 사태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버튼에서도 말했다시피 이거는 리콜이 아니라 업데이트 라고 설명을 했는데요, 뒷꿈치 클릿은 2단꼐로 결합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포지션1은 바인딩에 눈이 있을때 1차적으로 체결되는 상태인데, 이때에만 결합적인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번 바인딩위에 눈들을 털어주고 딱딱 소리나게 결합만 해준다면 여태껏 어떤 문제도 없었습니다. 사실 그냥 모르고 쭉 타다가 어제 리프트에서 친구가 알려줘서 오늘 샵에가서 클릿을 바꿨습니다.


저번에 어떤분이 부츠는 어떠하냐고 여쭈어보셨는데, 부츠 자체만 놓고본다면 저한테는 너무나도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혹한기대비용으로도 어느정도 성능을 보여줌으로서 제 기준으로는 100점 만점에 95점정도를 주고싶네요. 어제같은 경우 날이 안좋아서 영하22도의 기온에서 9시부터 4시까지 라이딩을 했는데요 (중간에 점심시간 40분; 부츠는 벗지않고 계속 착용), 3시까지는 발이 전혀 시렵지않다가 그 이후에는 약간 시렵다라는 느낌뿐이었습니다. 보아시스템도 어떻게 개선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윗부분만 압박이 오는게 아닌 골고루 잡아줍니다. 다만, 여전히 중간중간 조여줘야되는 건 있습니다. 그리고 뒷축부분에 클립이 있어서 거기에 바지 끝부분을 걸어두게 되어있는데요, 그 클립이 말도안되게 뻑뻑합니다. 정말 바지를 그 클립 다시 끼우기 귀찮아서 부츠를 안조이고 그냥 타게되요 -_-


바인딩 결합은 적응시간이 1도 필요가 ... 있어요. 있긴있는데, 정말 3~4번만 뺏다꼈다해보면 그냥 아주 쉽게 됩니다. 자전거 타면서 클릿페달 써본 사람들은 비슷한 원리이니 연습도 필요없어요. 탈착이 너무나도 편합니다. 심지어 출발하는 곳이 경사가 약간있어서 앉아서 바인딩 결합을 원한다고 하더라도 앉아서도 결합이 너무 쉽습니다.



라이딩 부분은 개개인 차이가 워낙에 나는 부분이라 딱히 제가 뭐라 말하기가 조심스러운데요, 일단 제 경험만을 말씀드릴께요. 주관적인 것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확실히 익스트림카빙용은 아닌것 같습니다. 뭔가 매번 발목을 억지로 꺽게되는 느낌이에요. 몇년동안 써오던 바인딩 각도를 움직이면서 세팅값을 찾고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짱짱하게 잡아주는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면에서 보드의 각도를 대략 45도정도로만 기울여서 샤방하게 라이딩한다면 크게 다른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저만의 경험일 뿐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겟습니다. 고수님들은 뭘 타시든 다 잘타시더라구요.


이상 저의 짧은 사용기 였습니다.

사용된 데크는 케슬러 더 크로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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