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맨날 눈팅만하다 오늘 좀 화나는 일이 있어서 정보공유 차 글 올립니다.

지난주 하이원에서 보딩중 오른쪽 바인딩 힐컵이 깨져버렸습니다ㅠㅠ
부딪히거나 넘어진것도 아닌데 정말 황당하더라구요ㅡ.ㅡ
그래서 바로 보딩접고 플럭스측에 수리요청 메일넣고 다음날 택배로 바인딩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담당자분이 전화가 왔는데 바인딩을 살펴보니 이건 고객님의 셋팅미스로 인한 파손이라 비용이 발생한다고하네요...

담당자님 왈 : 고객님 하이백 각도를 끝까지 세운 상태에서 하이백을 힐컵에 밀착시키지 않으셔서 이부분은 고객님의 셋팅미스로인한 파손입니다.그래서 수리를 하시게되면 10만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아니 이게무슨 멍멍이 짓는 소리인지 구매한지 1년도 안된 바인딩인데 담당자분 말씀이 사실이라고해도 보증기간도 안 끝난 장비를 돈을내고 수리하라니요? (참 바인딩 년식은1617 플럭스xf 입니다)
그래서 그냥 다시 포장해서 보내달라고하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혹시 플럭스 바인딩을 쓰고 계시는 분들은 저같은 일 당하지 마시고 수리 보내실 때 모든 부품 원상태로 복구하셔서 보내세요..

그럼 이만 하소연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모두 안전보딩 안전스킹하시고 행복한 시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