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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어제 뭔가를 하다가 허리를 숙이는데....
뜨끔! 하더니 몸뚱이가 아주 바보가 되었습니다. -_-;;
지난주부터 가족 두 명이 독감으로 고생중이고
12월 이후로 락카에서 장비가 녹슬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번 토요일엔 은성이랑 둘이서라도 갔다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제가 당했네요. 아놔.... 이거 제대로 걷지도 못하겠어요. ㅠㅠㅠㅠ
"은성. 너 혼자 타고 올래?" 물어봤더니
"혼자는 좀....."
웰팍에 피시방 있다면 좋다고 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으라는 글부터
한의원에 가서 부항 뜨면 단번에 낫는다는 글까지 많은데
한의원에라도 가봐야겠습니다.
이래갖고는 집에 있는 환자 돌보는건 물론이거니와 사무실에서 일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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