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들 가르칠때,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뒷발차기라고 하나요, 스피드체킹도 쫌 가르치구요.

가르치는 김에 슬로프 안전 사항, 인성 교육 뭐 그런거도 쫌 하구요.

스키, 프리스타일 보드, 헤머 보드, 알파인 보드의 턴 반경 및 시야 차이로 인한 사고 위험성도 쫌 가르치구요.

보드 십수년간 타면서, 누가 내 힐엣지를 건드려서 날아가서 쳐박인 경우는 처음 입니다.

몸에 지방이 풍부해서 단순타박에 그쳤지, 날아가서 쳐박히는 순간 시즌아웃이 떠오르더군요. 날아가는 동안 '내가 왜 날아가고 있나' 어이 없고 황당하기도 했고요.

힐턴들어 갔는데, 뒤에서 와서 살포시 힐엣지를 건드리는데, 진짜 어이 없더군요.

암튼 이상 헤머 극혐해서 베이스도 하이원에서 용평으로 옮긴 1인이구요. 용평도 헤머가 있긴 하지만, 스키어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헤머는 눈에도 안들어 옵니다.

헤머타시는 분들 혹은 입문 하시려는 분들은 왜 해머를 선택 하였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사고가 필요 합니다.

그리고 인클라인 과하게 하셔서, 턴할때 속도 다 죽고 손으로 슬로프 쓸고 다니시는 분들... 별로 에요.. 별로 안 멋집니다.

슬로프스타일에서 손 닿으면 죄다 감점 사항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