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하면 시즌 클로즈하게 생긴 회사일정 때문에,
설 당일 쉬고 처가 가자는 와이프를 감언이설로 꼬드겨서
하이원을 다녀왔습니다.
설전날 무시무시했던 무주의 설질을 보상이라도 하듯이,
하이원 설질은 너무나 좋았습니다만.
잘안타진다는 와이쁘 꼬시고 꼬셔서,
야간 까지 타고 내려오다 그만,
헤라도 아니고 제우스 3에서 ㅠㅜ
와이프 뒤에서 슬렁슬렁 가던중에,
j도 아니고 u에 가까운 엄청난 역주행에 정면 쿵 해버렸습니다.
후방추돌은 무조건 박은사람 잘못 원칙도 잘알고 있지만,
일단 부딪치는 순간 우측 젖꼭지♥ 밑 갈비에 심한통증
순간 나갔구나 판단했습니다........
일단 컥컥좀 하다가 상대방 보더분 보니 다행히 멀쩡하신거 같고, 일단 자기가 잘못한거 같다고 죄송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말에 마음이 사르르녹아, 데크도 베이스도 망가지고
갈비도 아팠지만 , 새해복많이 받으시라 하고 왔네요.
문제는 정말 시즌 클로즈에 가까운 런이었는데
현실이 슬푸네요 ㅠㅠ
사고는 아차하는 순간 찾아오니 부디 마지막 까지
안전 라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