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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하이원 마운틴 탑 핫 도그 집에서 본 장면입니다.
어떤 여자분이 부츠 벗고 발을 식탁위에 올리고 있고 그 맞은편에 앉은 남자가 발 맛사지를 해주고 있더군요.
사람들 음식 가져와서 먹을려고 쓰는 식탁인데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발 페티쉬야 개인 취향이긴한데, 꼭 사람들 밥 먹는 식탁위에 발을 올리고 먹어야 할까요? 나도 거기서 핫도그 사서 먹은적이
있는것 같은데...
글쓰다 보니 또 하나 기억 나는게 이건 하이원과 제천 잇는 국도변 휴게소에서 본 장면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아님)
겨울이고 추웠는데요, 휴게소 식당은 넓은데 손님은 많이 없었습니다. 근데 한 가족무리가 있던데 아기 똥기저귀를 식탁위에서
교환하고 있더군요.
살면서 왜 이런꼴을 보고 살아야 하는지 답답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