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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3시.
*. 날씨.
아침 시계탑은 +9도, 전광판은 정상이 +6도 표시됨.
음산한 구름이 있었으나, 이내 걷히고 바람은 강함.
13시 넘어서도 전광판은 정상이 +6도 라고 우겨 댐.
고장인가 아니면, 주/야 하루에 두번쯤 갱신하나. ㅋ
*. 설질.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어제와 비슷. 멈추지는 않지만,
'보드를 타고 간다' 보다는 '보드로 지나 간다' 에 근접.
한낮에 곤돌라 승차장 부근 조그만 물 웅덩이 생김. ;;
정상~그린스낵 소요 시간 : 8, 9, 9, 9, 10.. 평균 9분.
오늘도 2시 전후 제끼고, 물 빠지면 마감까지 예정~.
*. 인파.
슬로프에는 '환자급' 띄엄띄엄. 횡계 초등 단체 몇명~.
수학(?)여행 온 학생 단체는 곤돌라에 백명 단위로. ;;
*. 기타.
-. 실버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쫄바지 부대 대회 함.
이번 겨울은 그냥 그런 용도로 사용하고 끝내려는 듯.
-. 용평 홈피 [실시간 소식]에 오늘이 화이트 데이라고.
600 번대 해충 잡는 첫날 아닌가? -.-a
담당 손J향 씨.. 안면 있는데, 또릿하고 일 잘하더니만
오늘은 실수하신 듯.
-. 곤돌라 올라 가는데, 하행 79번 캐빈에는 삼각대까지
설치하고 촬영하는 분. 혹시 오늘자 [*근* 포토 뉴스]에
RP-24 지점 내려가는 초록색 자켓 보더 사진이 뜬다면,
아까 촬영한 분이 '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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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
*. 날씨.
오전 후기 쓰고 나갔더니 전광판의 정상 온도가 +10도.
신속하게 온도 보정한 용평에 감사한다.고 말해야 하나.
시원한 바람 계속~.
*. 설질.
물 빠짐. 정상에서 그린 스낵까지 소요 시간, 9분과 8분.
정상부와 곤돌라 승차장 주변에 조그만 물 웅덩이 생김.
*. 인파.
귀신 하나, 도깨비 둘, 이용객 셋, 근무자 그림자 넷..
*. 기타.
-. 드.프. 2층 편의점 영업이 종료 되었습니다. 보급품은
'숙소' 가 있는 건물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 내려 와서 화장실 가려는데, 드.프. 입구에 학생 단체.
인솔자 쯤의 목소리 "사진 찍었으니 곤돌라 타러 가자".
화장실 포기하고, 일단 잽싸게 데크 챙겨서 곤돌라로~.
저 단체에 대기줄 밀렸다가는 대책없지.. ;; ㅠ.ㅠ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