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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합니다
지난 주말에 벼르던 시계장 제작 시작했어요.
외부는 오리나무, 내장은 멀바우로 2단입니다.
사진은 가조립 해본 상태고... 이제 오일칠과 사포질의 무한 반복만 남았네요.
어제 아침 7시부터 꼬박 14시간동안 작업했는데.. 그래도 결과물이 좋을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외장을 엘더목으로 한건 엘더목이 하드우드치고는 단단하지는 않지만, 오일 먹이고 샌딩 곱게 하면 촉감이 정말 끝내주거든요.
마누라가 내일부터 일주일동안 여행가는데..
결혼할 때 제작했던 식탁이랑 책상등도 다 다시 샌딩하고 칠할 생각입니다. 오일칠한 원목가구의 제일 큰 장점은 몇년 지나고 샌딩하고 다시 오일칠하면 새것 처럼 된다는 거니까요.
어제 하루종일 톱밥 만졌더니 손이 벌겋게 부르텄지만 기분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