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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연장선 같은 이야기인데 요즘에 정말 마음에 드는 지역에 모델하우스를 돌아봤는데
25평 아파트형 오피스텔인데 6억.... 그것도 경기도인데 역세권이고 누가봐도 사면 추후 1억이상은 오를 것 같은
정말 지역과 학군, 향후가능성 모든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국 걸리는 건 돈밖에 없더군요.
집을 알아보면서 한없이 작아집니다.
같은 공기를 마시고 같은 밥세끼를 먹고 같은 24시간을 사는 사람이어도 분명 나와 다른 클래스가 존재하더군요.
평등이란 말 듣기좋으라 하는 말이지. 실질적인 계급사회입니다.
자본주의사회, 민주주의 사회에도 눈에 안보이는 계급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에 돈이 다가 아니다 라는 말을 하지만 저한테는 멀리느껴지네요.
제가 보고 살아온 세상은 힘이 없고 돈이 없으면 머리를 조아리고 몸으로 때워야 하는 세상이네요.
어디서 본 글귀인데 '가진게 없다면 독기라도 있어야 한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너무 비관적으로 글을 썼는데 세상살기가 녹녹히 않은 자의 넋두리라 생각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