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빠진 slay the spire 라는 게임에 대해 쓰려다가
유료게임이기도하고
얼리엑세스라 완전한 게임도 아니고해서
어제 회식으로 먹은 양꼬치집 사진 올려봅니다.
숯의 화력이 약해서 갈아달라고 했더니
바쁜데 불평해서 앙심을 품으신건지 아닌지 ㅋ
마치 지옥에서 막 건져낸것만 같은 헬파이어 숯덩이를 가지고 오시는 바람에
굽고있던 5개 꼬치정도가 홀라당 탄화되었기도 했지만
미안하다고 섭스 안주도 많이 주시고
회식이라 제 돈이 아니므로 더 시키고 말았습니다요~
이번에도 젊음이 넘치는 경희대 국제캠퍼스 앞으로 회식을 왔지만
다들 중국술마시고 뿅가시는 바람에 커피숍에서 사람구경 못하고
조용히 빠이빠이 했네요
저는 홀로 집 근처 혼자서 코인노래방 3곡 딱 부르고 조용히 귀가~
노래는 간단히
응급실, 청혼, 그래서 그대는
을 불렀답니다
뭐 그렇습니다~_~ 저는 '청혼'이 부르기 어렵네요
독신주의자라서 그런가...
그래서 그대는은 '같은 하늘에 머물수 있게' 부분의 '게' 고음 음색이 별론것 같아서 집에 가는 내내 '게게게게' 하면서 갔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