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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족이긴 하지만, 헝글 들어온 지 10년 훨씬 지나서 나름 애착이 있는데...
오늘 20대 초반의 선수급 보드 타는 학생을 (슬로프 스타일이라 함)과 이야기 하는 중, 헝글 하니 라고 물어보니, 거긴 고인물이라서 안 간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어디서 노냐고 물으니 안 가르쳐 주네요.(말로는 그런 거 안 한다고 하지만...)
헝글의 시작 당시 나름 핫했던 젊은이들였는지 몰라도, 세월이 흘러 이제 ...
사진첩이나 동영상자료실이나 업데이트가 안 되는 걸 보면서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고 있었지만, 완전 확인 사살 당하고 시체처럼 늘어져 버렸습니다.